등록금 고지서를 받았다.
이건 볼 때 마다 항상 좌절이다.
이 등록금 고지서, 진짜 미친 거 아냐? OTL
내 마이너스 통장은 바닥 깊은 줄 모르고 계속 내려가기만 하는구나.
[사진] 울보군 + GIMP 보정
개인적인 잡설..
전체적으로 필요한 금액을 산정해 보았다. (단위는 만원)
1학기 째 : 입학금 50 + 등록금 600 = 650
2학기 째 : 학교 발전기금 500 + 등록금 600 = 1100
3학기 째 : 등록금 640
4학기 째 : 등록금 640 (예정이나 휴학 예정)
5학기 째 :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추가 등록금 40 (예정)
논문을 위한 실험비 1500 + 논문 심사비 1000 = 2500
D대는 '장학금' 명목으로 등록금의 약 30% 정도를 돌려준다.
돌려 받는 금액을 계산해 보면 1학기 180 + 2학기 180 + 3학기 190(예정) + 4학기 190 (예정) = 740
게다가 스승의 날이며, 일 년에 두 번 있는 큰 명절에 바치는드리는 선물비를 뺄 수 없지.
1회에 30만원씩 x 3회(설날, 추석, 스승의날) X 2년 = 180
결산해 보면, 1학기 650 + 2학기 1100 + 3학기 640 + 4학기 640 + 5학기 40 +논문관련비용 2500 + 선물비 180 - 장학금 740 = 5010
이건 왠만한 대기업 몇 년 차의 연봉에 해당하는 수치인데다가,
업계에서 부원장으로 일해도 1년을 땡전 한 푼 안 쓰고 꼬박 모아도 아슬아슬한 금액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학원 - 특히 박사 과정 - 은 돈.지.랄. 이라는 느낌이다.
명예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할 듯 싶다.
목표는 더 이상 오래 머무르지 않고 딱.맞.게. 졸업하는 것.
물론 담당 교수님의 비위를 어지럽게 만들지 않는 게 가장 포인트다.
ps 어여어여 졸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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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2008/02/14 11:2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토닥토닥 그래도 학기당 등록금만 1000은 아니구나. 여태 그 정도 되지 않나 여기고 있었삼. 몇 백이 넘어가면 감각이 없어져서 말여 ;;
구름비 2008/02/15 10:28 편집/삭제 댓글 주소
마통 없었으면..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