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오후였다.
가끔은 정리도 좀 하고 살아야겠다 싶어, TV 장 옆에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있던 DVD 박스들을 정리하던 중 내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가 있었으니, 알파치노와 크리스 오도넬이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사진이었다.

1992년작, 여인의 향기.
1993년의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골든글로브 각본상과 작품상을 받았다.
대부분에게는 알파치노의 탱고가 굉장히 기억이 남는 영화였지만, 내겐 페라리를 몰면서 너무 좋아하는 알파치노가 더욱 기억이 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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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음!



ps 역시 알파치노의 카리스마는 최고~ >_<b
2008/01/28 14:04 2008/01/28 14:04
구름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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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벨벳 2008/01/29 13:3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어, 저 영화 아카데미 덕분에 당시 나름 대세였는데, 난 안 봤었어. 그 즈음엔 무지 스펙타컬한 것만 보던 때라 말여. 근데 나중에야 보려니까 이미 이야기도 주요 장면도 다 알아버린 뒤라 지루할 것 같더라. 담에 집에 가면 dvd 구경이나 시켜줘.

  3. Meryl 2008/01/30 00: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나도 이영화 무척 좋아했어. 케이블 재방송까지 합침 아마 10번은 밧을듯. OST도 좋고, 사실 난 이 영화때문에 알파치노를 좋아하게 되었지. 어둠의 이미지를 벗는 아주 멋진 연기였슴

    • 구름비 2008/01/30 10: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결국 DVD까지 샀으니.. 저도 한 10번은 보겠지요?
      스토리는 줄줄 외워도, 볼 때 마다 재밌다능..
      근데 이거, 번역이 너무 순화--;; 되 있어서 직접 영어로 알아들으면 더 재미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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